내년 주택 가격 8% 상승 전망
내년 주택 가격이 8% 정도 상승할 것이라고 Westpac 경제학자들이 새로운 전망을 발표했다.
Westpac은 최신 경제 보고서에서 모기지 금리 인하로 주택 가격 상승을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Satish Ranchhod 수석 경제학자는 가계 부채는 가계 소득 대비 164%로 사상 최고 수준이지만 낮은 이자율로 부채 상환 능력이 향상되었다고 평가했다.
가계 부채는 증가했지만, 금리 인하로 모기지 상환에 대한 가계 부담이 6.9% 감소했다.
Wespac은 2021년 4월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0.50%로 인하하고 한동안 마이너스 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로인해 가정의 부채 상환 부담이 지금보다 감소하게 될 것이며 여유 자금이 다시 부동산에 몰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예금 이자가 낮아 장기적이며 안정적인 부동산에 돈이 몰리게 될 것이다.
결과적으로 낮은 금리는 부동산 가격 상승을 가져올 것이며 가계 부채는 증가할 것이다.
뉴질랜드 부동산 시장은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이 시작되었을 때 잠시 냉각되었으나 모기지 금리가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고 저금리가 한동안 지속할 것이라는 경제 전망에 따라 첫 주택 구매자와 투자자 활동이 크게 증가했다. 뉴질랜드 부동산 가격은 2021년까지 8% 상승할 것이라고 Ranchhod 수석 경제학자는 말했다.
주택 소유자는 낮은 모기지 금리로 이자 상환에 대한 부담이 많이 줄었다. 투자자 입장에서도 은행에 돈을 놔두기보다는 부동산에 투자하는 게 훨씬 매력적이게 되었다.
하지만 Ranchhod 경제학자는 가계부채 비율이 증가하는 것에 대해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모기지 금리가 한동안 지금처럼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경제학자들이 전망하지만 어느 시점에서 금리는 분명 상승하게 될 것이다. 금리가 오를 때 부채가 많은 사람들은 은행 빚에 허덕이게 될 것이며 모기지 세일이 늘어날 수도 있다고 Westpac 경제학자는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