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항해의 도시 오클랜드에 최소한 19개 이상의 신규 호텔이 들어설 전망이다. 그리고 10년 안에 2,500개의 신규 객실이 보충되어 현재 부족한 숙박시설을 어느 정도 해결할 것으로 보인다.
오클랜드관광이벤트및경제개발(Acukland Tourism Events and Economic Developemnt:Ateed)이 추정한 바에 의하면 오클랜드는 한 해 70억 달러의 경제 효과를 가져오는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어, 성수기나 주요 경기가 있는 시즌에는 머물 곳을 찾기 힘들다고 한다.
라이온즈 럭비 투어가 있는 6월에는 이미 호텔 예약이 끝난 상태이다. 영국 유명 가수인 아델이 뉴질랜드에 처음 방문한 3월에도 그녀의 공연을 보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로 호텔 객실 잡기가 어려웠다.
뉴질랜드 정부가 발표 한 ‘프로젝트 팰리스'(Project Palace)’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10년 동안 오클랜드에는 2,500개의 새로운 호텔 객실이 추가된다고 한다.
Ateed는 2030년까지 19개의 신규 호텔 건설은 반가운 소식이고, 턱없이 부족한 관광 시장의 숙박시설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해 줄 수 있겠지만, 늘어나는 관광객을 수용하기에는 여전히 부족할 것이라고 말한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Ritz-Carlton과 같은 고급 호텔 체인도 오클랜드에 5성급 이상의 호텔을 신축할 계획이다.
오클랜드 시내에 Park Hyatt Auckland 와 Sofitel So hotels이, 오클랜드 공항에 신규 호텔이 들어설 것이다.
또한, 스카이시티는 객실이 부족해 관광객을 되돌려 보내지 않기 위해서는 더 많은 객실을 증축할 필요하다고 말하였다. 현재 7억 달러를 들여 뉴질랜드 국제 컨벤션 센터를 신축하면서 300개의 객실을 추가할 것이라고 한다.
도쿄에 있는Ritz-Carlton 호텔의 객실 요금은 일박에 $578부터 시작하고, 스위트룸의 경우 하룻밤에 $2,000에 달한다.
New Zealand Trade and Enterprise도 오클랜드 숙박 시설이 크게 부족한 상황을 지적하며, 주요 스포츠 경기가 큰 변수라고 말한다. 특히 주요 경기가 있는 여름과 가을(12월부터 3월까지) 성수기에 숙박시설이 부족하다. 프로젝트 팰리스 보고서대로 2025년까지 오클랜드에는 4,300개의 신규 객실이 필요한데, 현재 진행되는 호텔 공사대로라면 단지 2,500개만을 공급될 예정이다.
그러므로 신규 호텔 인프라를 구축이 절실하다고 New Zealand Trade and Enterprise는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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