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관광청, 코로나 끝나면 가볼 여행지 7곳 발표
뉴질랜드관광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가볼 만한 이색 여행지 7곳을 12일 발표했다.
◇ 글레노키 에코 캠프
20년 전 남섬 오타고에 있는 글레노키의 자연경관에 감명받은 미국 시애틀의 자선가 부부가 낡은 야영지를 사들여 에코 캠핑장을 조성했다. 요가 수업, 지속 가능한 투어, 현지 음식과 와인 시음회를 즐길 수 있다.
◇ 완벽한 야생의 오화오코 럭셔리 캐빈
뉴질랜드 북섬의 카이마나와 숲과 카웨이카 숲 사이에 있는 오화오코 구역은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덤불로 덮여 있어 헬리콥터로만 접근할 수 있다. 이곳을 방문한 사람들은 태초의 자연에서 생산된 마누카 꿀을 맛보고, 독립적인 야생 오두막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 와이타키 화이트스톤 지질공원
뉴질랜드 남섬의 테 와히포우나무 동쪽 해안에 걸쳐져 있는 와이타키 화이트스톤 지질공원은 고대 해양 세계의 화석 등 지질학적 다양성을 보여준다.
◇ 세계 정상 블루 덕 스테이션의 새로운 레스토랑
‘세계의 정상’이라고 불리는 블루 덕 스테이션은 뉴질랜드 북섬 중심부의 황가누이와 통가리로 국립공원 사이에 있어 헬리콥터로 이동해야 한다. 현지에서 생산된 재료에서 영감을 얻은 메뉴들이 제공된다.
◇ 친환경적인 오클랜드 브리토마트 호텔
오클랜드의 번화한 도심 중심에 있는 브리토마트 호텔은 친환경적인 호텔이다. 친환경 유기농 면시트와 스킨 케어 제품, 90% 퇴비화가 가능한 양모 및 면 슬리퍼, 탄소 배출량을 120% 줄이는 세탁 가방을 이용할 수 있다.
◇ 더니든의 펭귄 궁전
뉴질랜드 남섬 더니든의 동쪽 끝에는 멸종위기 쇠푸른펭귄과 노란눈펭귄이 1년 내내 서식하고 있다. 더니든은 해변과 모래 언덕 등 야생에서 생활하는 펭귄들을 관찰할 수 있는 장소다.
◇ 가장 오래되고 신성한 전설 속 장소 와이포우아
뉴질랜드 북섬에 있는 와이포우아 숲은 뉴질랜드에서 가장 오래되고 신성한 전설 속 장소다. 숲 깊은 곳에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카우리 나무가 있다. 마오리족은 이 카우리 나무가 숲을 보호한다고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