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경상적자 확대…4분기 65억 NZD 적자
뉴질랜드 통계청은 작년 4분기 경상수지가 65억 뉴질랜드달러 적자로 집계됐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는 3분기 기록한 47억 뉴질랜드달러 적자, 시장 예상치인 62억 뉴질랜드달러 적자보다 높은 수치다. 이로써 뉴질랜드는 6개 분기 연속 적자 기조를 이어갔다.
통계청은 상품과 서비스 수입액이 늘어나면서 적자 폭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기관은 “국제적인 물가 상승과 운송비 상승, 수입품에 대한 역내 수요 증가 등으로 수입액이 늘었다”고 말했다.
뉴질랜드달러는 달러 대비 소폭 약세를 나타냈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7시 53분 뉴질랜드달러-달러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9% 하락한 0.6764달러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