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내년 해외서 교사 900명 충원키로…보조금도 지급
뉴질랜드 정부가 내년에 교사 900명 정도를 해외에서 충원할 계획이라고 뉴질랜드 헤럴드가 밝혔습니다.
헤럴드는 크리스 힙킨스 교육부 장관의 말을 인용해 내년 초까지 해외에서 교사를 400명 정도 채용한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수요를 맞추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여 목표를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헤럴드는 정부가 교사 충원을 위해 외국 출신 교사와 외국에 살다가 귀국하는 뉴질랜드 교사들에게는 이사 비용 등 보조금을 지급하기 위한 예산도 추가로 책정해놓았다고 밝혔습니다.
힙킨스 장관은 교육부가 최근 분석한 바에 따르면 초등교사 650명, 중등교사 200명이 내년에 더 필요할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에 따라 교사 해외 충원 계획을 두 배 이상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