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이민성(INZ), 범죄 신고자 추방 사과
뉴질랜드 이민성(INZ)이 중범죄를 신고한 외국인 피해 여성을 추방했다가 사과했다.
9일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피해 여성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 여성은 피해 신고를 한 뒤 불법 체류자라는 이유로 체포돼 사흘 밤을 유치장에서 지낸 뒤 추방됐다.
이언 리스-갤러웨이 이민 장관은 피해자가 크게 잘못된 대우를 받았다며 “이 사건은 내가 가진 기대치에 훨씬 못 미치는 것이다. 이민성으로부터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조처하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민성의 한 당국자는 “대부분의 사안에서 직원들이 옳은 결정을 내리지만 이번 사건은 잘못됐다는 걸 인정한다”고 말했다.
이 여성은 현재 6개월 방문 비자로 뉴질랜드에 다시 입국해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