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전체, 렌트비 상승
4월 뉴질랜드 전국 렌트 중간값은 작년보다 5.6%가 오른 $475로 최고를 기록했다.
Trade Me Property가 최근 발표한 렌트 지수를 살펴보면 오클랜드, 웰링턴과 크라이스트처치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의 렌트 중간값도 일 년 전보다 3.9%가 올라 처음으로 $400로 기록하였다.
Nigel Jeffries 대표는 보통 겨울로 가는 길목인 4월에는 렌트비 인상이 주춤한 데 올해는 이러한 추세가 뒤엎어졌다고 말했다. 뉴질랜드 전역의 렌트비 인상은 강한 수요에 따른 것으로 본다.
타라나키 지역의 렌트 문의도 작년 4월보다 122%가 늘었고, 사우스랜드는 전년도보다 164%나 문의가 있었다. 높은 수요로 타라나키 렌트비는 2%가 오른 주당 $380가 되었고 사우스랜드는 작년보다 10.2%가 인상된 $270를 기록했다.
혹스베이 지역의 렌트비 중간값은 일 년 전보다 14.3%가 늘어 주당 $400되었고, 베이오브플랜티는 4.4%가 인상되어 $470가 되었다. 이제 베이오브플랜티와 웰링턴의 렌트비는 $10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작년 대비 렌트비가 오르지 않은 지역은 마나와투/황가누이가 유일했다.
오클랜드의 주당 렌트비 중간값은 $550로 작년 대비 3.8% 인상되었다. 3월보다 주당 렌트비가 $10가 높아졌지만, 여름 성수기 때보다는 수요가 줄어들었다고 Jeffries대표는 말했다.
4월에 가장 인기가 높았던 집은 그레이 린에 있는 방 두 개짜리 집으로 Trade Me에 광고를 올린 지 이틀 만에 80개의 문의가 있었다.
뉴질랜드 전체 렌트비가 상승하였지만, 오클랜드의 렌트 시장의 경우 수요와 공급이 어느 정도 균형을 잡아가고 있다고 Jeffries 대표는 지적했다.
4월에 오클랜드의 렌트 공급이 충분히 늘었다. Trade Me에 등록된 오클랜드의 전체 렌트 물량은 작년 4월보다 19%가 늘었고, 4월 신규 렌트 등록도 전년도보다 35%나 증가했다
오클랜드의 렌트비는 작년 4월보다 $20가 늘었다. 4월 오클랜드 아파트 렌트비는 작년보다 0.8%가 늘어 $499로 최고를 기록했다.
오클랜드를 제외한 지역의 4월 렌트비 중간값은 일 년 전보다 4.8%가 올라 처음으로 $440가 되었다. 베이오브플랜티($480), 혹스베이($430), 사우스랜드($290)와 와이카토($425)가 렌트비 인상을 주도했다.
크라이스트처치의 렌트비는 2013년 이후 변동이 없었고, 웰링턴의 렌트비는 1월 최고인 $500를 기록한 이후 점점 낮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