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주택 가치, 1조 달러에 가까워져
뉴질랜드 주거용 부동산의 총 가치가 1조 달러에 가까워졌다고 새 보고서 발표가 있었다.
뉴질랜드 부동산 협회(Property Institute of New Zealand)와 부동산 데이터 회사인 Velocity가 뉴질랜드 전체 주거용 부동산 가치를 파악하였는데, 뉴질랜드 주택 가치는 2015년 6,677억 달러에서 2018년 9,416억 달러로 41% 상승하였다.
이 보고서는 또한, 주요 도시의 주거용 부동산 가치가 상승했음을 보여주었다. 타우랑가는 같은 기간 63%로 최고 성장율을 보여주었고, 크라이스트처치는 11.6%로 다른 도시에 비교해 성장세가 약했다.
Ashley Church 회장은 집값 상승이 2016년보다 2017년에 더 두드러졌다는 게 특이했다고 말했다.
2016년 부동산 경기가 활발하였고, 2017년에 안정세로 돌아섰다고 다들 알고 있었는데, 주택 가치 데이터를 보면 오클랜드에서 다른 지역으로 주택 가치 성장이 이동하면서 뉴질랜드 전체 주택 가치는 2016년에 더 높은 성장률을 보여주었다.
지방의 부동산 호황이 오클랜드보다 늦게 시작하고 오클랜드 붐이 끝난 이후에도 얼마 동안 지속할 것이라 예상했지만, 타우랑가와 웰링턴의 가격 상승세는 기대보다 훨씬 높았다고 Church 회장은 말했다.
해밀턴을 제외하고 2016년보다 2017년에 주택 가격 상승 폭이 컸다.
주택을 소유한 사람은 3년 전보다 지금 훨씬 부유해졌지만, 꼭 좋은 소식만은 아니다. 오클랜드뿐만 아니라 다른 지방에서도 주택 가격이 비싸져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이 더 어려워졌다.
키위빌드 프로그램과 같이 정부 주도로 서민들을 위한 저렴한 주택 개발이 시급하다고 Church 회장은 말했다.
주택 가격이 높아져 금리 변동에 사람들이 더욱 민감해졌다. 대부분 사람이 은행 대출을 받아 주택을 장만했기 때문에 금리가 몇 년 안에 크게 인상되면 최근 주택을 구매한 사람들은 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오클랜드 주택 가치 총액 4,690억 달러 (2015년 3,440억 달러)
웰링턴 주택 가치 총액 880억 달러 (2015년 600억 달러)
크라이스트처치 주택 가치 총액 670억 달러 (2015년 600억 달러)
타우랑가 주택 가치 총액 340억 달러 (2015년 210억 달러)
해밀턴 주택 가치 총액 280억 달러 (2015년 180억 달러)
더니든 주택 가치 총액 170억 달러 (2015년 120억 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