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청소년 25%, 16세 이전에 성관계
뉴질랜드 청소년들 가운데 25% 정도가 16세 이전에 성관계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7세까지 성관계 경험을 가진 사람은 절반 정도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이런 사실은 지난 2014년부터 2015년 사이에 1만여 명이 넘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 이성애 관계 조사에서 밝혀졌다.
이 조사에서 어린 나이에 합의 하에 성관계를 가질 가능성은 마오리와 태평양 섬나라 남자들이 높았다.
보건부의 한 당국자는 콘돔 사용이 젊은이들 사이에서 증가하고 있다며 “16세에서 24세 사이 젊은이 가운데 80% 정도가 콘돔을 사용하고 있다. 그것은 아주 좋은 일로 계속 그렇게 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서는 여러 명의 섹스 파트너를 가진 성인들 가운데 절반 이상이 매번 콘돔을 하용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