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12월 ANZ 기업신뢰지수 -70.2…사상 최저
뉴질랜드의 기업심리가 4개월 연속 낙폭을 키우며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20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호주뉴질랜드은행(ANZ)은 12월 뉴질랜드의 기업신뢰지수가 마이너스(-) 70.2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사상 최저 수준이다.
지수는 지난 11월 -57.1보다 낙폭을 키웠으며 지난 9월 이후부터 4개월 연속으로 하락폭 확대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뉴질랜드 ANZ 기업신뢰지수는 향후 뉴질랜드의 경기를 가늠하게 해주는 지표로, 지수가 낮을수록 현지 기업이 경제를 비관적으로 본다는 의미다.
기업자체 활동지수 전망은 -25.6으로, 11월의 -13.7보다 하락했다.
ANZ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강력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