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3Q CPI 전기비 2.2%↑…예상치 상회하며 상승
뉴질랜드의 3분기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며 상승했다.
18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뉴질랜드 3분기 CPI는 전분기 대비 2.2%,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
다우존스가 조사한 시장 예상치는 전분기 대비 1.5%,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였다.
뉴질랜드 통계청은 분기 상승률이 지난 2010년 4분기 이후 가장 큰 폭이라고 설명했다.
뉴질랜드중앙은행(RBNZ)의 물가 목표가 1.0%에서 3.0%인 만큼 전년 대비 4.9%의 높은 CPI 상승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증폭시켰다.
이달 들어 RBNZ는 기준금리를 처음으로 인상했다.
한편, 뉴질랜드 달러는 CPI 발표 뒤 한국 시간으로 오전 7시 11분 전장 뉴욕 대비 0.59% 오른 0.7104달러를 나타내는 등 큰 폭으로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