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5월 기업신뢰지수 -32%…소폭 개선
뉴질랜드 기업들의 경기 체감도를 나타내는 기업신뢰지수가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뉴질랜드은행(ANZ)은 29일 뉴질랜드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해 산출하는 기업신뢰지수가 5월에 -32.0%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지수는 앞으로 1년간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의 비율과 나빠질 것으로 본 기업의 차이를 의미한다.
지수는 지난 4월 -37.5%를 기록한 데서 소폭 개선됐다.
향후 1년 동안 응답자의 사업 전망이 개선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긍정적인 답변의 비율이 부정적인 답변보다 8.5%포인트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4월 수치인 7.1%포인트를 웃도는 결과다.
뉴질랜드달러화(키위달러)는 ANZ의 기업신뢰지수 발표에 반응하지 않았다.
뉴질랜드달러-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10시 15분 현재 전장 대비 0.0007달러(0.11%) 높은 0.6547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