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주택보다는 아파트나 타운 하우스 개발이 늘어
통계청에 따르면 뉴질랜드에서 발행된 10월 신규 주택 건축 허가 수는 9월과 비교하면 14.3%가 증가했으며 작년 10월보다 14.8%가 증가한 2,925건이었다.
10월 말까지 지난 12개월간 전국에서 32,925건의 신규 건축 허가가 발행되었다. 전년도보다 6.7%가 증가한 것이다.
주택 유형별로 보면 단독 주택 건축 허가는 감소하였고, 아파트나 타운 하우스의 건축 허가는 증가했다.
여전히 단독 주택 신규 건축 허가가 가장 많았지만(63.5%), 그 비율은 점차 줄고 있으며 아파트나 타운 하우스와 같이 다세대 유닛 개발이 늘고 있다.
10월 말까지 12개월간 20,918건의 단독 주택 건축 허가가 있었는데 이는 전년도보다 1.3% 감소하였고 2016년 10월 말 기준 12개월 동안보다 0.8% 줄어들었다.
반대로 10월 말 기준 지난 12개월 동안 아파트 신규 건축 허가는 3,835건으로 그 전년도보다 27.8%가 늘었고 2016년 10월 말 기준 12개월 동안보다 17.5% 증가했다.
타운하우스 신규 건축 허가는 같은 기간 31.6%가 늘었다. 지난 5년 동안 계속해서 두 자릿수의 성장세를 보였다.
그런데 놀랍게도 은퇴형 주거 유닛 신규 건축 허가는 지난 2년간 감소했다. 2016년에 2,034건, 2017년 1,902건(-6.5%), 올해 1,895건(-0.4%)이었다.
오클랜드 자료만 보면 10월에 발행된 신규 주택 허가 수는 1,077건으로 9월보다 26.1% 많아졌고 작년 10월보다 14.1% 늘었다.
와이카토는 신규 건축 허가가 작년보다 20.9% 늘었고, 웰링턴은 34% 증가했다. 반면 베이오브플랜티는 신규 건축 허가가 작년보다 -4%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