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트 하우스의 기록적인 증가와 수요 감소로 올해 처음 렌트비 하락
기록적인 임대 주택의 증가와 수요 감소로 주택 중간가격이 계속해서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세입자들에게 좋은 소식이 들리고 있다.
Trade Me의 지난 5월 임대료 지수에 따르면, 렌트비는 전월 대비 올해 처음 하락하여, 전국 주당 렌트비의 중간가격이 1% 떨어진 $575달러를 기록했다. Trade Me의 Gavin Lloyd는 선택지가 많아지고 가격도 약간 완화되는 지금이 임대 부동산을 찾기 좋은 시기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해와 비교하면 5월의 주당 렌트비 중간가격은 전년 5월에 비해 7% 상승했다.
오클랜드 지역의 렌트비 중간가격은 $600달러 정도로 전국 렌트비보다 높았으며 이는 전년 동월보다 2% 높은 수치이다. Lloyd는 이 지역이 지난 1월 처음으로 최고가를 기록한 것과 비교할 때 주당 10달러 정도 떨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5월에 가장 비싼 곳은 Papakura로 $650달러를 기록했으며, 그 다음으로 North Shore가 $640달러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웰링턴 지역에서 렌트비 중간가격은 5월에 전년 5월 대비 3% 올라 $615달러를 기록했는데, 올해 4월과 비교하면 2% 하락한 수치이다. 이곳에서 렌트비가 가장 높은 곳은 Porirua이며($650달러), 그 다음으로 Wellington City($620달러), Kapiti Coast($610달러)순이다.
Lloyd는 5월 전국에 걸쳐 임대 목록의 수가 전년 동월 대비 12% 증가했다며, 이 같은 추세는 오클랜드와 웰링턴과 같은 주요 중심지에서 주로 나타난다고 말했다.
웰링턴 지역에서 가장 큰 폭의 증가를 보였는데, 공급률이 전년 5월 대비 45%나 급등하여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오클랜드도 시장에 나온 임대 목록이 16%나 증가했다.
Trade Me에 따르면 전국적인 임대물에 대한 수요는 전년 5월 대비 8% 떨어졌으며, Nelson 지역의 경우 28%가량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다음으로 Northland와 Taranaki에서 19%로 두 번째로 크게 수요가 감소했다. 반면 Canterbury와 Southland는 유일하게 수요가 증가했는데, 각각 21%, 8% 올랐다고 한다.
Lloyd는 앞으로 몇 달 안에 세입자들에게 유리하게 시장이 완화될 것이라며, 이는 공급 증가와 수요 감소가 계속되면 집주인들은 임대 주택을 채우기 위해 가격을 낮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