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과학자, “기후변화로 2026년까지 인류 멸망”
미국의 한 과학자가 뉴질랜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인류가 기후변화 때문에 오는 2026년까지 멸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28일 뉴스허브에 따르면 애리조나 대학에서 생물학과 생태학을 가르쳤던 가이 맥퍼슨 교수는 지난 26일 AM 쇼에서 겉잡을 수 없는 기후변화가 오는 2026년까지 인간들을 모두 죽이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아주 멀지 않은 미래에 우리들의 삶이 모두 끝나게 될 게 확실시 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16년에도 뉴질랜드 방송에서 인류가 10년 안에 멸망할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그는 인류 멸망의 근거로 “지구의 생명체가 반복되는 기온 상승을 따라갈 수가 없다. 식물들은 죽게 되는 데 우리는 식물들이 살아야만 살 수 있다. 식물들이 없으면 먹을 수가 없다. 물도 계속 더러워질 것이고 공기도 오염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가장 큰 원인은 문명이 붕괴하고 곡물들을 대규모로 키울 수 없게 되면서 굶어 죽게 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맥퍼슨 교수의 주장에 대해 과학계는 전반적으로 호응하지 않는 양상이다.
하지만 그는 다른 과학자들도 자신의 견해에 동의하지만 그렇게 말하는 걸 두려워하는 것 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