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다 바빠! 부동산 붐 어디까지 가나?
11월 주택 판매 기록이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부동산 에이전트들은 2020년이 2015~16년의 뒤를 이은 부동산 최고 호황기가 될 것이라 장담하고 있다.
2020년은 여러 가지 부동산 판매 기록을 깰 것으로 기대한다.
록다운으로 부동산 거래가 한 달 동안 중지되고, 세계 경제가 혼란에 빠진 해였지만, 뉴질랜드 부동산 시장은 매월 신기록을 달성 중이다.
REINZ에 따르면 지난 10달 동안 뉴질랜드에서 500억 달러 이상의 주택이 매매되었으며,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금액이다.
아직 두 달이 남아 있는데도, 이미 작년 기록을 경신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라고 Bindi Norwell 대표는 언급했다.
11월 자료는 아직 정리 중이지만, 확실히 바쁜 달이었다.
전통적으로 12월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를 앞두고 신규 리스팅과 판매 활동이 감소했지만, 지금은 비정상적으로 휴가를 무시하고 바쁜 여름 시즌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Ray White의 Ross Hawkins 부동산 에이전트는 올해는 다른 해와 완전히 다를 것이며 크리스마스 휴가에도 부동산 매매가 성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는 최근 오라케이의 Coates Avenue에 있는 방 4개짜리 주택을 480만 달러에 판매했는데, 이는 2017년 CV보다 1백만 달러가 넘는 가격이었다.
오클랜드의 고급 주택을 판매하는 이 에이전트는 크리스마스 때까지 전 직원이 일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Harcourts Cooper & Co의 대표인 Martin Cooper는 11월 판매 실적은 2015년 3월과 비슷하다고 언급했다.
작년보다 판매량은 31% 증가했으며, 11월만 비교했을 때 작년보다 55% 증가했다고 밝혔다.
오클랜드 남부 지역의 주택 판매를 주로 하는 Tom Rawson 에이전트는 2020년 11월 판매 실적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64% 증가했다고 전했다. 그가 판매를 담당한 한 집은 65만 달러에 내놓았는데 22개의 오퍼를 받고 $811,000에 판매되었다고 한다.
리뮤에라 Barfoot & Thompson의 Carolyn Vernon 매니저는 올해 가장 늦게는 12월 22일에 옥션이 잡혀 있으며, 대부분의 클라이언트는 1월 초나 와이탕이가 지난 후 리스팅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년 이후 가장 바쁜 9월과 10월을 보냈으며 11월도 이전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작년 11월도 아주 좋은 달이었지만, 올해 11월의 판매량과 판매 가격 모두 신기록을 세울 것이라고 Vernon 에이전트는 말했다.
한편 Barfoot & Thompson은 11월 21일부터 27일까지 334채의 주택 경매를 진행했다.
경매에 나온 주택 수는 11월 첫째 주 258채, 둘째 주 290채 셋째 주 300채, 그리고 마지막 주 334채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주택 리스팅이 매주 늘고 있음을 시사한다.
지난주 경매에 붙여진 334채 중 192채가 판매에 성공해 낙찰건수율은 57%였다. 이는 지난 한 달 동안의 평균치인 59%~60%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가장 많은 주택 옥션이 있던 곳은 오클랜드 센트럴 지역으로 107채가 경매로 나와 65채가 낙찰되어 61%의 낙찰건수율을 보였다.
노스쇼어의 경우 59채의 주택이 경매에 붙여졌으며 36채가 판매에 성공해 61%의 낙찰건수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