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수 훼손으로 실형을 받은 개발업자
자신의 집 전망을 좋게 하기위해 오클랜드 카운실 지정 보호수를 손상한 죄로 오클랜드 한 개발자에게 징역 2개월 반 실형이 선고되었다.
오클랜드 카운실이 몇 차례에 걸처 중단하라고 요청했지만, Augustine Lau는 6그루의 포후투카와와 한 그루의 토타라 나무를 크게 훼손시켰다.
Lau는 자원관리법(Resource Management Act)에 따라 지역 및 구 법규를 위반하여 유죄 판결을 받았다.
Lau의 불법 행위 때문에 4그루의 나무는 심각하게 훼손되어 나무 밑동만 남아 곧 죽을 것으로 판단된다. 나머지 3그루의 나무도 심각한 피해를 보았다. 모든 나무는 크고 성숙한 개체였으며, 일부는 100년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Kellar 판사는 나무 훼손 정도가 잔인하고 그 결과로 4그루의 나무는 죽음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오클랜드 카운실의 법규관리 담당자인 Steve Pearce는 이번 판결은 환경에 대한 이러한 종류의 피해가 용납되지 않으며 법규를 무시하는 행동은 용인되지 않을 것이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한다고 말하였다.
오클랜드 카운실은 Lau에게 지정 보호수를 훼손시키면 안 된다는 것을 몇 차례 방문하여 알려주고 그의 책임에 관해 설명해 주었지만 그는 막무가내로 나무를 훼손하였다고 밝혔다.
2014년 6월에 Lau에게 고용된 일꾼이 3그루의 포후투카와 나무와 한 그루의 토타라 나뭇가지를 잘라내고 있었다. 이 모든 나무는 오클랜드 카운실의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었다. 이를 지켜본 이웃이 카운실 직원에게 불만 접수를 하여 카운실 직원이 직접 방문하여 조사하였다.
카운실 직원은 고용된 일꾼에게 더 나무를 훼손하지 말라고 당부하였다. 하지만 Lau는 최근 폭풍으로 나무가 쓰러졌다고 설명하였지만, 조사 결과 폭풍으로 작은 나무가지만 부러졌을 뿐 사람이나 재산에 즉각적인 위험을 나타내지 않았다.
규제 위원회의 위원장인 Linda Cooper 의원은 보호수가 아닌 개인 소유의 나무는 자유롭게 처리할 수 있지만, 카운실의 보호수로 지정된 나무는 카운실 법규에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개인의 재산권을 존중하지만, 환경을 희생시키거나 법규를 뻔뻔하게 무시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Cooper 의원은 말하였다.
어떤 나무들은 역사적이나 생물학적으로 큰 의미를 갖거나 주변 토지 침식을 막기 위해 보호되고 있다. 만일 큰 나무의 가치치기를 하거나 베고 싶다면 먼저 카운실에게 보호수인지 물어보고 진행하는 것이 맞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https://www.treecareauckland.co.nz/protected-trees-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