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 총선을 앞두고 바짝 냉각
총선을 앞두고 오클랜드 부동산 활동이 냉각되었다고 Hacourts는 월간 부동산 시장보고서(Market Watch)에서 밝혔다. 신규 리스팅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2%나 줄어들었다.
9월 총선이 뉴질랜드 전국 부동산 시장 침체의 원인이라는 건 ‘부정할 수 없다’고 Harcourts는 말하였다.
Harcourts는 이번 보고서에서 선거 직전까지 신규 리스팅이 20%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
주택 판매량도 작년 8월 507건에서 올 8월 481건으로 5% 감소하였고, 오클랜드 평균 주택 판매 가격도 작년 $965,836에서 $940,569로 2.6%가 하락하였다.
옥션 신규 매물도 작년 8월의 346건에서 46%가 줄어든 186건이었다.
Harcourts의 Chris Kennedy 대표는 선거가 끝나고 누가 다음 정부를 구성할 것인가에 대한 불확실성이 종료되면 부동산 시장의 활동이 정상으로 복귀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선거 이외에도 중앙은행의 대출 규제나 외국계 바이어의 급격한 감소로 뉴질랜드 주택 시장, 특히 오클랜드의 부동산 시장이 침체한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주택 수요가 공급보다 높은 뉴질랜드 주택 시장의 특성상 부동산 가격 ‘폭락’과 같은 사태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3월 31일까지 1년간 순수 이민자 수는 72,000명이었고 뉴질랜드 신규 주택 공사는 아직 수요를 따라잡지 못했기 때문에 부동산 시장은 9월 23일 선거가 끝나고 난 후 활기를 되찾을 것이라고 Kennedy 회장은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