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신뢰도 2년 만에 최저 기록
ANZ의 최신 비즈니스 전망 조사 결과 수출, 수익, 고용 및 투자 의도 등 사업 신뢰도가 전월보다 많이 하락하였다.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비즈니스 신뢰도가 2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하였다. 10월 ANZ의 설문 결과를 보면 내년 사업 환경에 대해 비관적인 기업이 낙관적인 기업보다 10%가 많았다.
이번 조사는 새 연합 정부가 결정되기 전 연정 협정이 오갈 때 실행하여 새 정부에 대한 기업인들의 의견이 반영되어 있지 않다.
비즈니스 신뢰도는 2015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였으며, 한 달 만에 10포인트 하락하였다. 9월 조사 때에도 8월보다 신뢰도가 감소하였다.
이러한 신뢰도 하락은 정치적 불확실성 때문이라고 ANZ의 상임 경제학자 Cameron Bagrie는 지적하였다. 특히 10월 설문조사는 이러한 정치적 불확실성을 가장 잘 보여준다.
ASB의 상임 경제학자 Jane Turner는 정권 변화로 인한 정치적 불안감으로 비즈니스 신뢰도가 단기간 하락할 수 있다고 말하였다.
비즈니스 자체 활동 기대치도 9월보다 하락하였지만, 신뢰도만큼 크게 하락한 것은 아니었다.
22% 더 많은 기업인이 내년 기업 활동이 더 나아질 것이라고 기대하였지만, 9월보다 8포인트 줄어들었다.
투자, 고용, 수출, 수익에 대한 기대도 낮아졌다.
31% 더 많은 기업이 신용을 얻기 더 어려워졌다고 답했다. 낙농업을 비롯한 모든 사업 분야에서 향후 비즈니스에 대한 비관론이 낙관론을 앞질렀다.
Bargrie 경제학자는 정권 변화는 기회이기도 하다고 제안한다. 변화 자체가 핵심이 아니며 어떻게 마케팅하고 이야기하고 사람을 이끌 것인지가 진정한 도전이라고 조언하였다.
BNZ의 수석 경제학자 Craig Ebert는 선거 이후의 불확실성으로 어느 정도 신뢰도 하락을 기대했지만 9월과 10월 비즈니스 신뢰도 하락은 생각했던 것보다 컸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