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여론 조사 결과, 2020년 대마초 국민투표 쉽게 통과될 것으로 전망
최근 실시된 여론 조사에서 뉴질랜드 국민의 대다수가 정부의 2020 국민투표에서 기호용 대마초 사용 합법화를 지지할 것으로 밝혀졌다.
약 천 명의 뉴질랜드 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호라이즌 연구재단(Horizon Research)의 독자적인 설문 조사는 사람들이 대마초와 그 사용 여부, 그리고 법률 개정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그 결과, 성인 중 60%가 국민 투표에서 개인 용도로 대마초를 사용하는 것을 지지할 것이라고 표결했고, 24%가 반대할 것이라고 표결했다. 16%는 응답하지 않았다.
또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성인 뉴질랜드인 중 55%는 대마초를 사용한 적이 있으며, 10% 또는 34만 명의 뉴질랜드 인이 매일 대마초를 사용한다고 응답했다.
정당별 결과
녹색당 지지자들이 84%로 가장 많은 찬성표를 던졌다. 국민당 지지자들이 33%로 가장 낮은 지지율을 보였다.
- 액트당(ACT): 찬성 49% / 반대 26%
- 녹색당(Green): 찬성 84% / 반대 14%
- 노동당(Labour): 찬성 63% / 반대 17%
- 국민당(National): 찬성 33%/ 반대 48%
- 뉴질랜드 제일당(NZ First): 찬성 56% / 반대 26%
나이별 결과
놀랍게도, 25세와 34세 사이의 사람들이 18세와 24세 사이의 사람들보다 더 많은 찬성표를 던질 것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다른 한편에서는 75세 이상의 사람들이 65세에서 74세 사이의 사람들보다 더 많은 찬성표를 던질 것이라고 했다.
- 18세 – 24세: 찬성 68%
- 25세 – 34세: 찬성 75%
- 33세 – 44세: 찬성 72%
- 45세 – 54세: 찬성 58%
- 55세 – 64세: 찬성 58%
- 65세 – 74세: 찬성 30%
- 75세 이상: 찬성 37%
이번 여론조사를 실시한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의료용 대마초 업체인 헬리우스 세라퓨닉스(Helius Therapeutics)는 이번 여론조사가 기호용 대마초 사용합법화를 지지하는 많은 뉴질랜드인들에게 용기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폴 매닝(Paul Manning) 전무이사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알 수 있듯이 뉴질랜드 국민 대다수가 2020년 국민투표에서 찬성표를 던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81%의 뉴질랜드 국민들이 대마초를 사용한 의약품의 합법적인 생산을 지지하는 것 또한 고무적이다.”
“의료용 대마초에 대한 강력한 지지는 치료 목적의 대마초에 대한 폭넓은 사용을 요구하는 다른 조사 결과들을 반영한다.”
이 여론조사의 신뢰도는 95%이고, 최대 오차는 +/- 3.1%이다. 그러나 찬성을 반대하는 패밀리퍼스트(Family First)의 대표 밥 맥코스크리(Bob McCoskrie)는 이 여론조사가 “단순히 견실하거나 신뢰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원본 기사: Newsh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