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집 구매 분석
첫 주택 구매자들은 오클랜드에서 집을 사는데 평균 $699,000를 지불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CoreLogic이 발표한 최신 자료를 보면, 첫 주택 구매자는 키위빌드의 방 3개짜리 주택을 구매하기 위해서 최소한 9만 달러의 종잣돈이 필요했다.
올해 오클랜드에서 생애 첫 집을 마련한 사람들의 집값을 분석해보면, 이들이 구매한 방 3개짜리 주택의 중간값은 $740,000였고, 방 2개는 $642,000, 그리고 방 한 개는 $515,000였다.
방 3개짜리 가격은 정부가 정한 오클랜드 키위빌드 주택의 상한가인 65만 달러를 상회한다.
CoreLogic의 Nick Goodall 상임 연구원은 건축 비용을 낮추기 위한 정부의 노력이 지금까지는 상당히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키위빌드 프로그램을 통해 앞으로 상당히 많은 신규 주택이 65만 달러 미만에 공급될 것이다.
노동당 주도 정부는 20억 달러를 투입하여 첫 주택 구매자를 위해 10년 동안 10만 채의 주택을 공급하고자 한다.
이 중 5만 채가 오클랜드에 공급될 것이다. 파파쿠라에 완공된 18채의 키위빌드 주택이 방 3개에 $579,000에, 방 4개짜리는 $649,000에 판매될 것이다.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실제 서민 가정이 키위빌드 주택을 구매하고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한 논란이 있다.
최근 interest.co.nz은 풀타임으로 부부가 모두 일하는 경우 평균 가계 소득으로 60만 달러의 모기지를 갚기 위해서는 급여의 40% 이상을 주택 비용으로 지출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Goodall 연구원은 올해 첫 주택 구매자에게 판매된 주택 중 키위빌드 주택 가격보다 더 비싼 것은 2,132채였다고 밝혔다. 아마도 오클랜드의 집을 사고 싶지만 가격 때문에 구매하지 못하는 서민이 많을 것이다.
모기지 브로커인 Bruce Patten은 키위빌드 주택이 시장에 본격적으로 공급되기 시작하면 주택 가격을 낮추게 될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키위빌드 주택 가격이 가족의 평균 급여에 비해 저렴한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Community Housing Aotearoa의 Chris Glaudel 부국장은 키위빌드가 저렴한 주택을 공급한다고 하지만 여전히 많은 가정은 이를 구입할 능력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 가족들을 위해서는 그들의 소득에 맞게 ‘임대 후 구입(rent to buy)’과 같은 다른 정책이 필요할 것이다.
오클랜드 지역 중 노스쇼어 집 값이 가장 비쌌다. 첫 주택 구매자는 노스쇼어의 방 3개짜리 주택을 구매하는데 평균 $839,000를, 방 2개는 $690,000, 그리고 방 1개짜리에는 $476,250를 지불했다.
와이타케레의 경우 첫 주택 구매자는 방 3개에 $700,000, 방 2개에 $603,500, 그리고 방 1개짜리에 $485,000를 지불했다.
마누카우의 경우 방 3개에 $689,500, 방 2개에 $595,000를, 파파쿠라의 경우 방 3개에 $624,000, 방 2개에 $519,000를 지불했다.
웰링턴의 경우 첫 주택 구매자는 방 3개짜리 주택을 구매하는데, 평균 $657,400를 지불했는데, 이는 정부가 정한 키위빌드 상한가인 50만 달러보다 $157,400가 높았다.
타우랑가의 경우 첫 주택 구매자가 방 3개짜리 주택을 구입하는 데 $520,000를 지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