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킹콩’에 등장하는 해골섬, 실제 촬영지는 뉴질랜드 어디?
영화 ‘킹콩’이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등장하며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킹콩’은 지난 2005년 12월 14일에 개봉한 피터 잭슨 감독의 작품으로 3,470,059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나오미 왓츠, 잭 블랙, 애드리언 브로디 등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킹콩’의 백미는 단연 해골섬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해당 영화에서의 해골섬 비중은 매우 크다. ‘킹콩’의 해골섬은 뉴질랜드 북섬 남부에 위치한 뉴질랜드의 수도 웰링턴의 라이얼 베이에서 촬영됐다.
라이얼 베이는 윈드서핑의 명소로 잘 알려져 있고 현지인들 사이에서는 바다를 바라보며 여유럽게 차와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힐링 명소로 평가받고 있다. 세계적인 여행 잡지 ‘론리 플래닛’은 웰링턴을 두고 ‘세계에서 가장 작고 멋진 수도’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한편, ‘킹콩’에서 해골섬은 1933년 원작 영화에서도 중요한 장소로 나온 바 있으며 피터 잭슨은 원작을 충실히 따르기 위해 해골섬 장면의 대부분을 라이얼 베이에서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얼 베이에서 서핑을 즐기는 모습 ©Positively Welling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