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일 넘긴 아던 총리 유도 분만 늦어질 수도
17일 출산 예정일을 넘긴 재신더 아던 총리가 유도 분만을 하려면 1주일 정도 기다려야 할지도 모른다고 뉴질랜드 헤럴드가 18일 보도했다.
아던 총리는 아기가 예정일에 나오지 않으면 출산 휴가를 6주 만 계획하고 있는 만큼 시간의 중요성을 고려해 유도 분만을 할 것이라고 말해왔다.
그러나 오클랜드 지역 신부인과 의사 수 벨그레이브는 언제 유도 분만을 할 수 있는지는 사람에 따라 다양하다며 그러나 세계 대부분의 지역에서 출산 예정일 1주일이나 2주일 뒤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도 분만은 진통을 인위적으로 유도해 출산을 돕는 방식이다.
벨그레이브 의사는 “전 세계 여성들의 25%에서 40% 정도가 유도 분만을 하는 등 여성들에게는 흔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도 분만을 시작해 아기를 낳는 시기도 다양하다며 “유도 분만을 시작해도 언제 낳을지는 상당히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그는 “대부분의 여성은 하루 안에 낳지만 일부는 2~3일이 걸리기도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