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서 운전교육 차량 집안으로 돌진
오클랜드 동부 지역에서 6일 오후 운전 교육차량이 가정집 집안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뉴질랜드 헤럴드는 이날 오후 마운트웰링턴 스톤필즈 바바리치 드라이브에서 운전 교육 차량이 가정집으로 돌진하는 사고를 일으켰다며 현장에 경찰, 앰뷸런스, 소방대원들이 출동했다고 목격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철제 펜스와 울타리 나무 두 그루가 완전히 납작하게 망가졌으며 집은 시멘트 블록 벽과 유리창들이 박살났다.
사고가 났을 때 집안에는 아무도 없었다.
집주인 아들 매트 홀은 사고가 난 직후 자신의 아내가 수건을 갖다 주기 집에 갔다며 “거실에 자동차가 있고 그 안에 사람들이 그대로 타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들이 상당히 충격을 받은 것으로 생각된다. 운전을 하던 여성은 굉장히 떨고 있었다”며 “그러나 가장 중요한 건 아무도 다치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홀은 여성이 러너 운전자인 것으로 보인다며 “그 여성이 드라이브 웨이에서 3점 턴을 하고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여성이 아마도 브레이크를 밟는다는 게 액셀러레이터를 밟은 것으로 생각된다며 집이 상당히 많이 파손됐다고 말했다.
그 동네에 사는 그렉 위긴스는 큰 소리가 나 무슨 일인가 싶어 달려갔다며 “자동차가 울타리를 뚫고 거실에 들어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갔을 때 남자가 거실에 있는 자동차에 기대어 서 있었고 나이든 여성이 운전석에 앉아 있었다고 말했다.
남자는 운전 강사였으며 여성의 남편도 자동차에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위긴스는 사고 직후 응급구조대와 경찰 등이 곧바로 현장에 출동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