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도심에 랜드마크 빌딩 들어선다
호주 부동산 개발회사 ICD 프로퍼티가 오클랜드 시내 중심가에 랜드마크 빌딩을 짓기 위해 실시한 디자인 공모전에서 호주 건축설계회사 우즈배곳 작품이 선정됐다.
공모전에는 뉴질랜드, 호주, 영국의 세계적인 설계팀들이 5개 디자인을 출품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었다.
10일 우즈배곳과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ICD 프로퍼티는 스카이 타워 바로 옆 65 페더럴 스트리트에 짓게 될 빌딩은 높이가 180m, 48층으로 226가구의 아파트와 233개 객실의 5성급 호텔로 이루어지게 된다.
또 1층에는 상가, 꼭대기 층에 정원도 들어선다.
공모전에서 우승한 우즈배곳은 멜버른에 있는 건축설계회사로 뉴질랜드의 페들소프 회사와 합작해 작품을 출품했었다.
ICD 프로퍼티는 총 2억 달러의 공사비를 투입해 오는 2022년까지 빌딩을 완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