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렌트비 계속 상승
오클랜드의 수천 채의 임대 주택을 관리하는 Barfoot & Thomp- son은 작년 4분기에 오클랜드 렌트비가 전년도 대비 2.5%가 인상되었다고 발표했다.
현재 오클랜드 평균 렌트비는 주당 $582이다. 오클랜드 세입자들은 2018년 12월 때보다 2019년 12월에 평균 렌트비로 주당 $15를 더 지불하고 있는 셈이다.
지금과 같은 상승세이면 올해 안에 주당 렌트비가 $600가 될 것이라고 Barfoot은 전했다.
2019년의 렌트비 인상은 2.5%로 최근 몇 년 동안 중 가장 낮은 성장세를 보였다. 작년 한 해 동안 렌트비는 평균 $15~$18 정도 올랐다. 하지만, 2018년의 경우 1년 전보다 렌트비가 $20 정도 인상되었으며, 2017년에도 $20 정도였다.
이전보다 낮은 비율로 성장하지만, 오클랜드 렌트비는 꾸준히 인상되고 있으며 2020년 말에는 $600가 될 것이라고 Kiri Barfoot 대변인은 말했다.
오클랜드의 렌트비는 동네와 크기에 따라 다양한데, 센트럴과 동부 지역의 방 5개 이상의 대형 주택의 렌트비는 평균 $1,000가 넘는 한편, 방 한 개짜리의 렌트비는 주당 $400
미만이었다.
방 한두개짜리 임대주택이 방 개수가 많은 주택보다 상대적으로 렌트비 인상 폭이 컸다. 특히 최근 시내에 고급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방 한두 개짜리의 렌트비가 크게 오르고 있다.
노스쇼어의 방 한 개짜리의 주당 렌트비는 평균 $402였고, 3개짜리는 $617였다.
오클랜드 남부, 프랭클린과 마누카우 외곽의 경우 렌트비가 전년도 대비 3.6% 인상하여 다른 동네보다 더 좋은 성적을 보였다.
오클랜드 센트럴과 동부 지역의 렌트비 인상률이 가장 낮았다.
오클랜드에서 임대주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잘 관리된 임대주택을 찾는 수요가 많다.
한편, Barfoot은 저축이나 주식, 또는 다른 투자 옵션과 비교했을 때 임대 부동산 투자가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임대 부동산에 투자하거나 기존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것을 권장했다.
임대주택의 경우 방 개수가 많은 것보다는 방 개수가 적은 쪽이 임대 수익률이 높다. 또한, 노스쇼어나 동부 지역처럼 부자 동네보다는 사우스 오클랜드나 프랭클린과 같은 저렴한 동네의 렌트비가 더 빨리 인상되고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에게는 추천할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