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렌트 집 찾기 가장 어려워
뉴질랜드 다른 지역보다 오클랜드에서 렌트 집을 찾는 게 더 힘들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AA Insurance는 세입자와 집주인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했다. 오클랜드 세입자는 계약 기간이 긴 것을 선호했고, 렌트 집을 바꾼 주요 이유로 렌트비 인상을 꼽았다.
이번 설문 조사 결과를 보면 2주보다 짧게 렌트 집을 알아본 세입자 비율은 오클랜드가 43%였고 나머지는 35%였다.
최근 웰링턴 렌트 부족이라는 기사에도 불구하고 웰링턴은 다른 지역과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오클랜드 세입자의 61%는 한 렌트 집에서 1~4년 동안 머물렀고, 오클랜드를 제외한 다른 지역의 세입자의 52%만이 1~4년 동안 렌트 집을 바꾸지 않았다.
렌트 집을 옮기는 이유에 대해서 오클랜드와 다른 지역이 달랐다.
전국적으로 세입자가 이전 렌트 집에서 나온 이유를 살펴보면, 다른 지역으로 이직(21%), 또는 집주인이 집을 팔아서(16%), 렌트비가 비싸서(6%), 집주인이 나가라고 해서(2%)였다. 하지만 오클랜드에서는 렌트비가 비싸서(11%), 집주인이 나가라고 해서(6%)가 다른 지역보다 많았다.
세입자의 40%는 집주인이 자신이 요구한 문제를 적절하게 해결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그리고 약 40%의 집주인은 세입자가 집을 망가트렸거나 온전한 상태로 유지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이번 설문 조사에서 얻은 결과로는:
세입자의 31%는 집주인이 예고 없이 방문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세입자의 8%는 집주인이 합당한 이유 없이 본드비 반환을 거부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집주인 중 14%는 세입자가 악의적으로 집을 망가트린 적이 있다고 답했다.
집주인의 19%는 세입자가 렌트비를 내지 않고 도망간 적이 있다고 답했다.
Aaron Dickinson 대변인은 이번 조사가 세입자와 집주인이 겪는 걱정들을 드러냈다고 말했다. 근본적으로 양측 모두 임대 부동산 계약을 공정하게 유지하길 원하기 때문에 서로를 위한 공정한 권리와 의무의 균형을 찾는 게 과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