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오피스 임대료 세계에서 42번째로 비싸
오클랜드 부동산 시장에 부담을 느끼는 것은 주택 구매자만이 아니다.
오피스를 임대해야 하는 사장들도 비싼 임대료에 큰 압박감을 받고 있다. 하지만, 세계 대도시의 임대료와 비교했을 때 오클랜드 사정은 그렇게 나쁘진 않았다.
Colliers가 세계 주요 220개 산업 구역과 210개 오피스 지역의 임대료를 분석했다.
Chirs Dibble 연구 책임자는 오클랜드 CBD 프라임 오피스는 세계에서 42번째로 비싸며, 산업용 창고 공간은 56번째로 비쌌다고 전했다.
웰링턴은 오피스 분야에서 57위, 산업용 창고 부분에서는 68위를, 그리고 크라이스트처치는 오피스에서 68위, 그리고 산업용 창고에서 89위를 차지했다.
세계에서 오피스와 산업용 창고 렌트비가 가장 비싼 나라는 홍콩이었다. 홍콩 CBD의 주요 오피스 공간 렌트비는 평방 미터당 $3,314로 깜짝 놀랄만큼 비쌌다. 두 번째로 비싼 런던의 웨스트 앤드(West End)와도 상당한 차이가 있었다. 웨스트 앤드는 평방 미터당 임대료가 $1,891였다. 홍콩은 임대료 비싸기로 유명한 런던보다 2배나 더 비쌌다. 3위는 파리로 평방 미터당 임대료는 $1,174였다.
오클랜드의 경우 프라임 오피스 임대료는 평방 미터당 $478였고, 웰링턴은 $388, 그리고 크라이스처치는 $370였다.
시드니와 비교해서도 오클랜드 사무실 임대료는 상대적으로 저렴했다. 시드니는 오피스 임대료가 비싼 나라 5위를 차지했고, 평방 미터당 임대료는 $1,037였다.
산업용 창고 임대료를 보면 샌프란시스코가 홍콩 다음으로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런던의 히드로 평방 미터당 $336였다. 이는 뉴질랜드 주요 도시보다 평균 3배 이상 높은 값이라고 Dibble 연구 책임자는 말했다. 오클랜드 평균 산업용 창고 임대료는 $124, 웰링턴은 $108, 그리고 크라이스처치는 $103였다. 시드니의 평균 산업용 창고 임대료는 $157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