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항구와 타우랑가 항구에서의 마약 압수 현황
2009년 부터 오클랜드(Auckland) 항구에서 압수된 마약은 약 4억 달러 이상이 된다고 하며, 그에 반해 타우랑가(Tauranga) 항구에서는 4천 달러 이상의 마약이 세관에 의해 압수되었다.
2009년 이후 세관은 오클랜드 항구를 통해 시가 4억 8890만 달러인 마약을 압수했는데, 타우랑가 항구를 통해서는 4083 달러만이 압수되었다는 것이다.
베이오브플렌티타임즈(Bay of Plenty Times) 잡지가 정보공개법에 따라 세관으로부터 입수한 자료에는 지난 11월에 타우랑가 항구에서 압수된 코카인 마약에 대한 건 없다. 이는 경찰과 합동작전으로 이루어진 단속이었기 때문이다.
올해 초 타우랑가 항구에선 2260 달러 상당의 엑스터시 마약이 발견되었고, 이와 비교했을 때 메스암페타민(필로폰, 각성제의 일종)은 오클랜드 항구에서 2억 7660만 달러가 압수되었다.
세관의 통신 및 행사 감독인 사이먼 램본(Simon Lambourne)은 오클랜드에서의 마약 압수는 대부분 국제 우편, 항구, 또는 공항에서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패밀리퍼스트의 밥 맥코스크리(Bob McCoskrie) 대표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세관부 장관 대리 이언 리즈-갤로웨이(Iain Lees-Galloway)는 ‘정부는 불법 마약이 국경을 넘나드는 것을 막고, 우리 사회에 일어나는 불법 마약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데 강력하게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라며, “좋다. 그렇다면 (대마초를) 합법화 하지마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