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정기 구독
취소, 환불 어려워 불만
카드결재한 온라인 정기구독의 취소가 어렵다며 소비자들의 불만이 증가하고 있다. 옴부즈맨 Nicola Sladden은 소비자들이 스트리밍 서비스, 안티바이러스 프로그램, 무료 체험(Trial) 같은 것에 등록한 후 해지를 원할 때 지불을 중단하지 못해 많은 불만을 제기한다고 말했다.
Sladden은 많은 소비자들이 직불 결제가 은행쪽에서 취소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그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은행은 카드 제공 업체 (일반적으로 Visa 또는 Mastercard)를 통해 승인을 받았으며 지불을 받는 회사의 협력 없이 취소하기가 어렵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카드를 취소하거나 신용카드 계좌를 폐쇄하는 것이 지불을 중단시킬 것이라고 믿고 있는데 그것도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카드회사에서 결재가 취소될 때까지 권한이 유효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카드 제공 업체의 규칙에 따라 고객이 카드를 취소하거나 계정을 폐쇄 했음에도 불구하고 카드회사는 고객에게 요금을 청구할 수 있다.”
그녀는 지불을 취소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카드 회사와 직접 연락을 취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또 소비자들에게 증거로 제공하기 위해 거래취소를 요청한 이메일 등을 보관하라고 조언했다.
옴부즈맨 측은 소비자들이 기존 직불카드가 취소된 후 새로운 직불카드 요청서를 은행에 제출할 수 있도록 허용했기 때문에 빈 직불카드 또는 두개 이상의 양식에 서명하도록 요청한 사업체에 대해서도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두 가지 이상의 문서에 서명한 경우 하나는 해지가 되었지만 다른 하나로 또 결재를 추가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