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카토, 1백만 달러 이상 주택 판매 늘어
와이카토 지역에서 1백만 달러 이상 주택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
최근 REINZ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에 와이카토에서 1백만 달러 이상에 팔린 주택은 405채로, 1년 전보다 16.1% 증가했다. 와이카토 지역의 튼실한 경제 사정, 땅값과 건축 비용 상승, 그리고 주택 수요 증가로 올해에도 1백만 달러 이상의 주택 판매가 늘 것으로 기대한다.
해밀턴에서도 1백만 달러 이상에 판매된 주택 수가 2018년 123채에서 2019년 160채로 30.1% 증가했다.
해밀턴 Harcourts의 Brian King 대표는 1백만 달러 이상의 주택 거래가 늘어난 것은 해밀턴의 부동산 시장이 활발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해밀턴에 기반을 둔 부동산 회사인 Lugtons는 1백만 달러 이상 주택 거래의 45%는 Flagstaff나 Rototuna와 같은 새 동네의 새집이라고 말했다.
1960년대와 70년대에는 방 3개짜리 단독 주택이면서 차고가 집과 분리된 주택이 인기가 있었다. 하지만 현재 해밀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집은 방 4개에 욕실 2개, 거실 2개에 더블 인터널 게러지가 있는 주택이다.
캐임브리지는 특히 최근 몇 년 동안 부동산 가격이 크게 상승했다. 캐임브리지 주택의 판매 중간값은 60만 후반대로 해밀턴보다 더 높다.
태임즈-코로만델 지역의 1백만 달러 이상 주택 거래는 2018년 103건에서 2019년 121건으로 늘었다.
하지만, 와이카토의 경우 2018년 39건에서 2019년 18채로 감소했다. Lodge Real Estate는 와이카토 지역에서 1백만 달러 이상의 주택 거래가 감소한 까닭은 매물이 부족해서라고 지적했다. 와이카토에서 가격대가 맞는 라이프스타일 주택을 찾기란 쉽지 않다.
Lodge Real Estate는 해밀턴 지역에서 1백만 달러 이상의 주택 거래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
해밀턴과 인근 지역은 지역 경제가 계속 성장하고 있으며 인구도 증가하여 부동산 가격이 계속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