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 주택 유지 비용 상승으로 오클랜드 렌트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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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주택 임대료가 오르고 있다.
14,500채 이상의 오클랜드 임대 주택을 관리하는 Barfoot & Thompson의
Kiri Barfoot 이사는 오클랜드 임대 주택 렌트비가 3분기에 5% 상승하였다고 밝혔다. 뉴질랜드 전체는 6.2% 인상되었다.
겨울을 지나고 상당수의 임대주택이 보수 관리를 시작하였다. 또한 재산세 인상, 소방세와 지진세로 인한 보험료 인상, 화재경보기와 단열재 의무 설치로 인한 비용 발생 등 집 관련 비용이 늘자 집주인들은 렌트비를 인상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향후 금리가 크게 변동하지 않을 것이라는 경제학자들의 예측에 많은 집주인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고 Barfoot 이사는 말하였다.
7월에서 9월까지 3분기 평균 오클랜드 주당 렌트비는 2016년 같은 기간의 $520에서 4.7% 오른 $542달러가 되었다. 오클랜드 시내는 6.2%가 오른 평균 $584였고, 노스쇼어는 4.12%가 오른 $592, 사우스 오클랜드는 4.93%가 오른 $480였다.
방 한 개짜리 렌트비가 가장 빠르게 상승하였다. 방 한 개짜리 렌트비는 평균 주당 $339로 6.02%가 인상되었다. 오클랜드 시내 방 한 개짜리 렌트비는$339에서 $370로 9%가 인상되었다.
세입자의 60%는 향후 2~5년 안에 주택을 구매할 계획이 있다고 답하였지만, 20% 담보금을 저축하고 은행으로부터 대출 승인을 받는 게 쉽지 않다고 Barfoot 이사는 말하였다. 집 장만을 위해 사람들이 렌트 집을 구한 후 방 한두 개에 플랫을 두는 사례도 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