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주택가격 2021년 초반의 부동산 가격으로 돌아가
Westpac의 예측에 따르면 2년 내로 주택가격이 15%나 하락하는데, 이는 다른 경제학자들이 추측하는 10%의 하락보다 더 큰 폭이다.
Michael Gordon은 Westpac의 Home Truths에서 “우리는 2년 안에 집값 하락률을 15%로 하향 조정하여 예측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상승했고 예상대로 주택가격이 하락했다. 그런데 정책금리(Official Cash Rate)가 인상 될 거라는 기대가 높아지면서 현재 대출금리가 예상을 훨씬 넘어섰다.
15% 하락이 매우 큰 수치인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상 2021년 초반의 평균가격으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Gordon은 말했다. 그만큼 집값이 짧은 초저금리 기간 동안 급등한 것임을 보여준다.
Westpac은 CoreLogic의 분기별 평균 주택가격 지수를 바탕으로 조사하였고 지역별이 아닌 전국 평균 집값을 예측하였다. REINZ의 월별 주택가격 지수와 같이 빈도수가 더 높은 측정방식을 활용하면 더 큰 폭으로 고점에서 저점으로 하락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REINZ 지수에 따르면 집값은 3월까지 4개월 동안 이미 4.7% 하락했으며, 현재 이러한 추세는 전국적으로 퍼지고 있다.
4월 수치는 다음 주에 발표될 예정이지만 다른 지표들을 통해 주택시장이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주택구입자들이 시장에서 빠르게 물러나면서 미분양 주택들이 3년 만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무부와 Reserve Bank의 경제학자들은 집값의 하락이 기록적인 건물 신축과 낮은 이민자 유입, 엄격해진 투자 및 대출 규제, 금리 인상 등 다양한 요인 때문이라고 말한다.
Barfoot & Thompson의 Peter Thompson은 오클랜드 집값이 이전에 주식 시장이 폭락했을 때 약 8.5%까지 떨어졌다고 말했다. Thompson은 판매자들이 현재 구매자 중심의 시장에서 더 현실적이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오클랜드의 평균 집값은 123만 달러에서 121만 달러로, 중간가격은 181만 달러에서 141만 달러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3월부터 4월까지 부동산 리스팅은 4816건에서 4845건으로 늘어났다.
Thompson은 “인플레이션과 대출 금리의 증가로 오클랜드 집값이 하락할 것이라고 예측하였는데, 이는 주택 매매 수치에서 그대로 나타났다.”라고 Thompson이 말했다. “4월에 중간 및 평균 매매가는 3월과 그 이전 3개월에 비해 떨어졌으나, 12개월 전 부동산 가격을 크게 앞지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