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택 평균가, 한달새 10만불 올랐다
코비드 제재 완화와 여름 성수기로, 가격 상승 지속 전망
부동산 가격이 한달 새 무려 $100,000 달러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오클랜드 지역이 아닌 전국 평균 부동산 가격이다.
부동산 협회 (Real Estate Institute, REINZ)의 보고서 – 주택 가격 인덱스에 따르면, 10월 전국 부동산 중간 가격은 지난 해 동월 대비 30% 올랐고, 전월 대비 $10만 달러나 치솟았다 (9월 전국 평균 $795,000 달러에서 10월 $895,000 달러)
( ▼ 아래 도표는 REINZ 자료입니다. )
반면 가격 상승 대비 시장에 나온 부동산 건수는 지난 해 대비 현저히 줄어들었다 (21% 감소). 전문가들은 전국적으로 지속되고 있는 코비드 확산 및 락다운으로 인한 제재를 원인으로 꼽았다. 하지만 매매 건수는 9월 대비 한달 새 19%나 증가했다. 특히 오클랜드는 한 달 동안 매매량이 85%나 급등하는 기록을 보였다. 락다운 제재 완화로 인한 영향이다.
이 같은 부동산 시장 강세는 지난 목요일 발표된 긍정적인 투자 신뢰도 결과와 일맥을 같이한다. 부동산 협회 REINZ 대표 Jen Baird는 “뉴질랜드 전역에 걸쳐 부동산 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코비드 락다운 제재가 완화되고, 지역 간 여행 제한도 풀리게 됨에 따라 보류해 두었던 리스팅이 부동산 시장에 점차 나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여전히 수요는 공급을 앞서고 있는 데다가, 기준 금리 상승 및 정부 규제 강화 예상으로 미리 매입을 서둘러야 한다는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라고 말했다.
( ▼ 아래 도표는 REINZ 자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