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관광 인프라 펀드 상세 내역 공개
관광 인프라 지원금 $18 밀리언 달러에 대한 세부 내역이 공개되었다. 관광부 장관 Stuart Nash는 16일 ‘관광 인프라 펀드로부터 받은 지원금으로 진행할 57개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정부의 관광 인프라 펀드는 해외 관광객 감소로 인한 관광업 복구를 위해 결정되었다. Nash 장관은 “Fiordland, South Westland, Queenstown Lakes, Mackenzie District, Kaikoura를 포함한 남섬을 중심으로 지원금이 투자되게 된다. 특히 언급한 5개 곳은 지역 경제가 해외 관광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만큼 국내 키위 관광객을 남섬 지역으로 돌리고 새로운 관광 산업 모색이 절실하다. 새로 도입되는 관광 지원은 지역 카운슬이 더 많은 내수 관광객을 유입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5개 지역은 전체 지원금 중 $10 밀리언 달러를 배정받아 나누어 쓰게 된다. 이들 지역의 공동 테마 프로젝트에는 강가와 바닷가 주변의 관광객 유치 도모를 위한 보트, 사이클, 관광 운영 등의 사업이 포함된다. 이 외에도 약 $2 밀리언 달러가 Esplanade에서 Point Kean과 Kaikoura Lookout에 이르는 길과 주차장 건설에 배정되었다.
Nash 장관은 “지난 수 개월 동안 코비드 이후 지역 경제가 극한의 어려움에 다다른 5개 지역을 모두 돌아보았다. 지역 지도자들과 시장들을 만나 무엇이 필요한 지 들었다. 이번 관광 펀드는 단순히 무너진 지역 경제를 회생시키는 데 목표가 있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고용이 창출 되고 지역 산업이 미래 변화에 순응하여 살아남을 수 있도록 하는 근본 해결 방안 지원에 목표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남섬 이외에도 Paihia와 Russell 지역에 와이파이가 연결된 스마트 빈이 설치되게 되고, Tokomaru Bay에 새 공공 화장실, Alexandra에 새로운 사이클 허브를 포함하여 Hokitika 해변이 새롭게 개발되게 된다.
코비드 이후 관광 인프라 자금은 소규모 관광업을 중심으로 코비드 타격을 받은 사업체를 중심으로 지원을 한 바 있다. 올해 지원금은 이보다 한 발 더 나아가 키위 관광객들에게도 새로운 볼거리와 경험할 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관광 시설 업그레이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는 물론 장기적으로 국경이 열리면 해외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관광부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