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가격 상승 기대 최고
뉴질랜드 부동산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고 ASB 은행은 밝혔다.
2020년 3분기 ASB 은행의 주택신뢰도조사(Housing Confidence Suvrery)에서 12개월 안에 주택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응답 비율은 57%였으며 하락할 것이라고 답한 비율은 12%로 주택 가격 상승 기대가 45% 도 많았다.
2분기 조사에서는 주택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기대하는 응답자는 그렇지 않은 응답자보다 9% 더 많았다.
이번 분기에서는 오클랜드 이외의 북섬 지역의 주택 가격 인상 기대가 가장 높았다. 주택 가격 상승의 기대가 그 반대의 경우보다 52% 더 많았다.
주택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는 남섬의 경우 41%, 오클랜드는 38% 더 많았다.
Mike Jones 수석 경제학자는 록다운 이후 주택 가격 기대가 잠시 하락하다가 최근 들어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10월에 주택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는 57%로 24년간의 주택신뢰도 조사 중 가장 높은 수치였다고 Jones 수석은 밝혔다.
중앙은행은 내년 초부터 투자용 주택에 대한 주택대출의 담보 비율을 이전 수준으로 복원할 계획을 발표했다.
주택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기대하면서도 지금이 주택을 구매하기 좋은 시기인지에 대해서는 다른 의견이었다.
지난 분기 집을 사기에 좋은 시기라고 답한 응답자가 그렇지 않은 응답자보다 21% 많았는데, 이번 분기에는 12%로 감소했다.
캔터베리 지역이 29%로 가장 긍정적이었으며, 오클랜드는 12%였고, 오클랜드를 제외한 북섬은 단지 6%였다.
집 가격은 오를 것으로 기대하지만, 부동산을 구매하기 좋지 않은 시기라는 답이 많았다.
ASB의 예측이 정확하다면 앞으로 주택을 구매하려는 사람의 수가 감소할 수 있다.
하지만, 모기지 금리가 변수가 될 수 있다. 모기지 금리는 더 하락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ASB는 1년 고정 모기지 금리가 현재 2.5%에서 내년에는 2%로 인하되리라 전망했다.
모기지 금리 인하로 주택 시장의 붐은 적어도 2021년 중반까지 계속될 것이며 지금은 분명히 판매자가 주도하는 셀러 마켓이라고 Jones 수석 경제학자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