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건축 허가 13년 만에 최고
단독 주택 신규 허가는 줄었지만, 아파트와 타운 하우스 허가가 늘어 2017년 신규 주택 건축 허가가 13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하였다.
2017년 31,087건의 신규 주택 허가가 있었는데, 2016년 30,066건보다 많았고, 가장 신규 허가가 많았던 2004년 31,423건에 근접했다고 통계청은 밝혔다.
2017년 아파트 유닛 건축 허가는 전년도 대비 35%가 증가하여 13년 만에 최고치인 3,239건을 기록하였고, 타운하우스, 플랫, 유닛은 11%가 증가하여 23년 만에 최고인 4,875건을 기록했다. 반면 단독 주택 건축 허가는 1.4%가 하락한 21,022건이었고, 은퇴형 주건 유닛은 01%가 감소한 1,951건이었다.
단독 주택 신규 허가가 감소했다고 하지만 여전히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건설 통계 매니저인 Melissa McKenzie가 말했다. 단독 주택 허가가 줄어든 부분을 신규 아파트 허가가 메꿔 전체 수치는 늘어났다.
McKenzie 매니저는 2017년 오클랜드 오타고와 웰링턴 지역에 건축 허가 신청이 많았고, 캔터베리 지역은 2011년 지진 재건 사업이 마무리되어 가면서 3년째 신축 허가가 감소하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주택 공급이 인구 증가를 따라가지 못하는 오클랜드의 경우 2017년 주택 건축 허가가 8.4% 증가하여 13년 만에 최고치인 10,867건을 기록했다.
오클랜드에서 은퇴형 주거 유닛, 타운하우스나 아파트 유닛 신규 허가가 크게 늘었다.
웰링턴의 신규 주택 허가도 15%가 증가한 2,294건이었고, 오타고는 24%가 늘어 2,240건을 기록했다. 캔터베리는 15%가 감소한 5,004건이었고 와이카토는 1.3%가 줄어든 3,507건, 그리고 베이오브플렌티는 0.6%가 감소한 2,506건이었다.
같은 기간 상가나 상업용 건축 허가는 8%가 늘었고, 그 총액은 65억 달러였다. 건축 허가받은 오피스 공간은 6.8%가 늘어 2,851,000m2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