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공급보다 수요가 많아
1월에 신규 리스팅이 늘면서 부동산 시장이 더욱 활발해졌다. 하지만, 지금까지 집을 찾고 있는 구매자의 수요를 충족시키기에는 부족하다.
REINZ은 12월과 1월 사이에 신규 리스팅 수가 6.9% 증가했다고 밝혔다.
2020년 1월 realestate. co.nz에 등재된 전체 주택 매물은 2019년 1월보다 21.6%가 감소한 19,488채였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21.7%가 부족하다.
신규 리스팅이 가장 많이 감소한 지역은 와이라라파와 타라나키였다.
와이라라파는 작년보다 신규 리스팅이 49.3%가 감소하였고, 타라나키는 46.9%나 줄었다.
오클랜드의 경우 작년 같은 기간보다 시장에 나온 매물이 22.2%가 부족하다.
오클랜드는 공급 부족으로 판매자 위주의 시장이 형성되었다. 오클랜드 주택의 평균 판매 희망 가격은 2019년 5월 $875,476로 내려갔고, 그 후 반등하여 작년 후반기에는 90만 달러 초중반을 유지하고 있다.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하여 주택 가격 상승의 움직임이 포착된다.
realestate.co.nz은 1월 뉴질랜드 주택의 평균 판매 희망 가격은 $710,393로 작년 12월의 $703,780보다 상승했다고 밝혔다. 오클랜드의 평균 판매 희망 가격은 $952,861였다.
Vanessa Taylor 대변인은 2020년 뉴질랜드 주택 가격이 어떻게 움직이게 될지 흥미진진하다고 평가했다.
뉴질랜드 전체의 주택 판매 희망 가격이 지금처럼 70만 달러 이상으로 머물게 될지, 아니면 65만 달러 정도로 하락하게 될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오타고, 사우스랜드, 말버러와 북섬 중부 지방은 2020년 1월에 주택 판매 희망 가격이 최고를 기록했다. 사우스랜드와 말버러는 2019년 12월 이후 두 달 연속 최고가를 갱신하고 있다.
뉴질랜드 전체 지역에서 주택 매물이 부족하지만, 부동산 판매 활동은 활발하다.
특히 와이카토, 마나와투/왕가누이와 혹스베이의 부동산 시장이 주목할만하다. 아직 이른 감이 있지만, 이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셀러 마켓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Taylor 대변인은 조심스럽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