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완공률 생각보다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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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의 주택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건축 붐이 계속되고 있다. 여기저기 땅을 파는 굴착기를 자주 만나게 된다.
최근 몇 년 동안 신규 건축 허가가 상당히 많이 늘었는데, 실제로 얼마나 많은 주택이 완공되었는지에 대한 정확한 자료를 구할 수가 없었다. 단지 여러 가지 견해에 대한 모호한 의견만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interest.co.nz이 오클랜드 카운실이 발표한 CCC(Code Compliance Certificate: 주택 완공 필지) 자료와 통계청의 신규 주택 허가 건수를 비교하였다.
그동안의 예상과는 달리 건축 허가를 받은 주택의 상당수가 완공되었다. 오클랜드 카운실에서 신규 건축 허가를 받은 주택의 97%가 CCC를 받았다.
신규 건축 허가 후 CCC를 받는 데까지는 평균 2년이 걸렸다. 그래서 CCC 건수는 2년 전 신규 건축 허가 수와 비교해야만 완공률을 찾을 수 있다.
뉴질랜드 통계청의 신규 주택 허가 수는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 동안 37,801건이었다.
2년의 건축 기간을 허용하면, 대부분의 집은 2014년에서 2018년 사이에 완공되었을 것이다.
오클랜드 카운실이 자료를 보면 2014년에서 2018년까지 신규 주택 CCC는 36,755건으로 2년 전 신규 건축 허가 수보다 2.87%밖에차이가 나지 않는다. 결론적으로 신규 건축 허가를 받고서 주택으로 완공되지 않는 경우는 3% 미만이었다.
도표를 보면 CCC 수는 2년 전 신규 건축 허가 수와 비슷한 것을 알 수 있다.
작년 오클랜드에서 CCC 발행은 10,637건이었고, 신규 건축 허가 수는 12,682건이었다. 2년 후의 CCC는 작년보다 19.2%가 늘어날 것을 시사한다.
이번 CCC 통계 자료를 통해 오클랜드의 주택 건설 활동이 점차 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해마다 12,000채의 주택이 계속 완공된다면 오클랜드 주택 부족 문제가 몇 년 안에 해소될 수 있다고 interest. co.nz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