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바이어, 여전히 뉴질랜드 부동산에 관심 많아
뉴질랜드 부동산 시장은 중국인 바이어에게 미국, 호주, 대만, 캐나다와 영국 다음으로 세계에서 6번째로 인기가 있다고 중국 대표 부동산 회사 Juwai의 Jane Lu 호주 뉴질랜드 지국장이 밝혔다.
2015년과 2016년에 뉴질랜드는 중국인 바이어가 관심 갖는 해외 부동산 시장 5위를 차지하였는데 2017년에는 대만이 순위권에 진입하게 되어 6위로 밀려났다. 인기 국가 순위는 Juwai가 소비자 구매 문의를 기준으로 선정한 것이다.
Lu 지국장은 현재도 상당히 많은 중국인이 뉴질랜드 부동산 시장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말하였다. 중국과 뉴질랜드 부동산 가격을 비교하면 뉴질랜드는 여전히 투자 가치가 높다고 본다.
올해 중국 정부의 엄격한 해외 송금 규제에도 불구하고 중국인의 57%는 향후 2년간 해외 투자를 늘릴 것이며, 60% 이상은 해외 부동산에 투자할 것이라고 답하였다. 이들은 리스크를 분산시키고 자녀의 교육을 위해 해외 부동산에 투자하고 싶어한다. 공기오염이나 수질 오염으로 생활 환경이 극도로 나빠지면서 자식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키우고 싶어 해외로 향하는 중국 젊은이들의 발걸음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호주와 뉴질랜드는 자녀 교육과 깨끗한 환경 그리고 안정적인 투자처로 인정받아 중국인이 투자하고 싶은 국가 2위와 7위에 뽑혔다. 뉴질랜드에 대한 중국인의 관심은 장기간 지속할 것으로 본다.
중국인 해외 부동산 투자에 대한 최근 juwai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인의 해외 부동산 투자가 가장 활발하였던 2016년보다 다소 줄긴 했지만, 2017년은 여전히 중국인들의 해외 부동산 구매가 가장 왕성한 해 중 하나로 꼽혔다.
Juwai는 작년 중국 바이어들이 뉴질랜드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여 juwai.com에 이곳 부동산 문의가 50%나 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