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이 소득의 5배로?
주택부 장관과 재무부 장관은 집값이 소득의 5배가 되도록 하겠다는 총리 직무대리의 목표를 지지했다.
그렇다고 집값이 폭락해서 소득의 5배가 되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장기간 집값은 그대로 유지되고 평균 임금이 올라 균형을 맞추겠다고 발표했다.
Winston Peters 총리 직무대리는 기자회견에서 주택 가격이 가계 소득의 5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근 자료를 보면 오클랜드 주택 가격은 가계 소득의 9배를 넘었고 뉴질랜드는 6배가 넘는다.
Grant Robertson 재무부 장관은 주택 가격이 소득의 5배가 되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임금 인상이 필수이며 주택 가격 인상은 둔화해야 할 것이다.
Phil Twyford 주택부 장관은 총리 직무대리가 말한 목표는 노동당 정부가 달성하고자 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키위빌드는 현재 민간 시장에서 건설되지 않는 저렴한 주택을 건설하여 저렴한 주택 공급을 늘리고자 한다. 또한 기획 시스템을 개혁하고 개발자에게 인프라 기금을 부담하게 하여 자연스럽게 도시를 성장시키고 주택 수요를 맞춰 갈 것이라고 했다.
기자 회견 후 Peters 총리 직무대행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집값이 가계 소득의 5배를 넘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을 다시 한번 내놓았다.
여기서 그가 언급한 가계 소득이란 최저 생활 임금(living wage)이었다. 현재 최저 생활 임금은 시간당 $20.55이다.
최저 생활 임금을 받는 가정이 소득 대비 5배의 주택을 사고 이를 유지할 수 있겠냐는 질문에 Peters 대변인은 이는 장기 목표라고 답했다.
Twyford 주택부 장관도 지금은 힘들 것이라고말했다. 그러나 몇 세대 전에는 가정의 한 사람이 미숙련직 임금을 받아 가족을 위한 집을 구입하고 가족을 부양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