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집 구매자들
지난 8월에 기록적인 매매 달성
8월들어 신규 주택담보대출에서 첫 집 구매자들이 기록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8월달에 신청되었던 주택담보 대출액인 54억 달러 중 21%가 생애 최초 주택매수자들에 의해 이뤄졌다. 이는 2014년부터 시작된 중앙은행의 기록에 따르면 최대규모에 해당된다. 그 규모는 8년간의 평균치인 15% 그리고 2년간의 평균치인 18%를 훨씬 상회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 규모는 8월에 2019년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총 신규주택 담보대출은 2021년 8월보다 34% 그리고 2020년 8월보다 20% 낮았다.
그러나, 첫 집 구매자들은 다른 자가주택 거주자들 만큼이나 부동산 시장에서 물러서지 않았다. 생애 최초 주택구매자들이 8월에 신청한 주택담보 대출액은 2021년 8월보다 19% 그리고 202년 8월보다 16% 낮았다.
신규주택 담보대출에서 투자자들의 비중은 2021년 5월에 중앙은행이 은행대출 규정 이자 대출 담보비율인 LVR을 재도입한 이후 약 17%로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였다.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의 억제를 위한 수단으로 금리인상을 감행함에 따라 주택시장의 분위기가 냉각되었다. 8월달에 은행에 신청되었던 신규 주택담보 대출 약정의 총 건수는 15,109건으로서 사상최저치를 기록하였다.
주택 가격에 하방 압력을 가하는 다른 요인들에는 주택 공급량의 증가와 주거용 부동산 투자자들에게 적용되는 세법 규정의 강화가 있다.
투자자들은 세금 납부시 더 이상 대출 이자에 대한 비용 공제를 받을 수가 없으며 이전에는 5년 이었지만 이제는 10년간 부동산 매매 계약으로 얻게된 모든 이익에 대한 소득세를 납부해야만 한다. 또한, 대출자는 코비드19이 발생되기 이전보다 더 강력한 중앙은행의 LVR 제한에 직면하게 되었다. 2020년 및 2021년에 완전히 시행되지 않았던 그 LVR 제한으로 인해 대부분의 자가주택 거주자들은 집값의 20% 이상을 그리고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집값의 40% 이상을 준비해야 한다. 집값의 20% 이상을 준비하지 못하는 예비 대출자는 대출기관으로부터 대출신청을 위한 조회를 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게 될 수도 있다.
RBNZ가 11월에 자가주택 거주자에 대한 LVR 제한을 보다 강화하여 집값의 20% 이상을 준비하지 못하는 대출자가 이용 가능한 은행의 주택담보 대출액을 절반(10%)수준으로 감소시켰을 때 생애 최초 주택매수자들이 부동산 시장에서 완전히 빠져나오게 될 것이라는 공포가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그러한 환경속에서도 주택구매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8월에 첫 집 구매자들이 신청했던 모든 주택담보 대출 중 30%는 집값의 20% 이상을 준비하지 못한 사람들이 차지하였다. 이는 8년간의 평균치인 33%에 약간 못미치는 수치였다.
첫 집 구매자들의 8월 평균 주택담보 대출규모는 $568,538달러였다. 금리가 5.5%이며 만기가 30년인 주택담보 대출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그 평균 주택담보 대출규모를 기준으로 하였을 때 매주 $744달러를 상환해야만 한다.
모든 대출자들의 8월 평균 주택담보 대출규모는 3개월 연속 하락하여 $358,263달러를 기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