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옥션 소식
올 1월 주택 경매 활동은 작년보다 상당히 왕성하여 본격적인 여름 시즌의 활기찬 출발을 알렸다.
1월은 신년 휴가로 2주 동안 부동산 시장이 문을 닫기 때문에 보통 주택 옥션이 그리 많지 않다.
하지만 올해에는 1월 세 번째 주부터 상당한 움직임이 감지되었다. 이러한 추세가 계속된다면 부동산 활동이 가장 왕성한 3월에 몇 개의 신기록이 나올 수도 있을 것이다.
지난달 뉴질랜드에서는 136개의 주택 경매가 진행되었는데, 이는 작년 1월보다 70%가 늘어난 수치이다.
1년 전보다 더 많은 주택이 옥션 시장에 나왔을 뿐만 아니라 판매 성공률도 훨씬 높았다. 1월에 낙찰된 주택은 53%로 작년의 31%보다 20% 이상 늘었다.
낙찰 가격 또한 좋았다. 작년 1월에는 CV보다 높게 판매된 주택이 43%였는데, 올해 1월에는 73%였다. 대부분의 주택이 CV보다 높게 거래되고 있다.
1월은 다른 달에 비해 주택 경매 활동이 상대적으로 조용한 달이지만, 올 초의 옥션 결과로 봐서는 앞으로 몇 달 동안 판매 활동이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클랜드 최대 부동산 회사인 Barfoot & Thompson도 부동산 성수기를 앞두고 주택 옥션이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고 전했다.
2월 3일부터 9일까지 Barfoot은 62채의 주택 경매를 진행했는데, 작년 2월 4일부터 10일까지의 55채보다 경매에 나온 주택 수는 늘었다.
또한, 낙찰률도 높아졌다. 2월 첫 째주 낙찰건수율은 55%로, 작년 같은 기간의 40%보다 좋은 성적을 보였다. 또한, 76%의 주택이 CV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되었다.
Barfoot은 옥션에 나온 매물도 늘었고, 낙찰건수율도 증가하고 있으며, 판매 가격도 상승하고 있어 올해 부동산 가격은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