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옥션 소식
오클랜드 부동산 침체에도 불구하고 옥션 판매율은 변동이 없었다.
물론 집 주인은 시장 기대에 맞춰 판매 금액에 대한 기대를 낮춰야 했다.
전통적으로 부동산 시장이 가장 바쁜 시기를 맞아 경기 침에도 불구하고 옥션 판매율은 비슷한 성과를 보였다.
Interest.co.nz은 2월 11일부터 17일까지 뉴질랜드 전체 223건의 옥션을 조사했는데, 그중 85채가 판매에 성공하여 옥션 성공률은 38%였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주거용 부동산 옥션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오클랜드의 옥션 성공률은 36%로 다른 지방과 거의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다른 지역보다 오클랜드의 주택의 판매의 성과는 기대보다 낮았다. 오클랜드 주택 중 이 기간에 CV보다 높게 판매된 것은 27%였다. 전국적으로는 40%의 집이 CV보다 높게 거래되었다. 이로써 오클랜드 이외 지역의 주택 판매 가격이 훨씬 좋은 결과를 얻은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이 결과는 조심스럽게 받아들여야 하는데, 각 시티 카운실마다 CV를 책정한 시기가 다르기 때문이다. 3년 전에 CV를 평가했다면 지금 주택 가격과 상당히 차이가 날 수 있다. 오클랜드는 작년에 카운실에서 CV를 업데이트했다.
오클랜드에서 Barfoot & Thompson이 가장 큰 부동산 회사인데, 지난주 120채의 주택 옥션을 진행했고, 그중 33채를 판매하여 전체 성공률은 28%를 기록했다.
가장 많은 주택 옥션이 진행되었던 마누카우에서 29%, 노스쇼어 21%로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서쪽 동네의 집 옥션이 주를 이루는 Shortland Street의 옥션도 낮은 성적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