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스타운, 주택 가격 2배 인상
지난 3년간 주택 가치가 두 배 정도 늘어난 지역은 오클랜드가 아닌 퀸스타운이었다.
퀸스타운 카운실은 7월 1일 실시한 퀸스타운 레이크스 디스트릭트의 주택 시가표준액(Quotable Valuation)을 발표하였다. 2014년에는 이 지역 전체 23,123채의 주택이 있었고, 그 가치는 약 $188억3천 달러였는데, 2017년 7월 1일 기준 이 지역 전체 25,059채(1,846채 증가)의 주택 총 가치는 약 $321억2천 달러로 3년간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퀸스타운 레이크스의 Jim Boult 시장은 대부분의 주택 소유자들은 이번 시가표준액 결과를 놀랍지만 기쁘게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하였다. 하지만 부동산 사다리에 올라가기 위해 노력하는 서민이라면 상심이 클 것으로 보인다.
뉴질랜드는 재산세 책정을 위해 3년마다 전체 주택 가치를 조사하여 시가표준액을 공지한다.
지난 3년간 퀸스타운 레이크스 지역의 주택 시장은 호황이었고 부동산 가치는 계속 상승하였다. Glenorchy, Kingston, Albert Town과 Lake Hawea는 퀸스타운과 와나카 주택 부족으로 큰 이익을 보았다. 라이프 스타일 주택에 대한 수요는 점점 증가하고 있어 부동산 가격 상승을 초래하였고 임대 주택 부족으로 렌트비가 계속 상승하고 있다.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주택은 낮은 가격대였다.
퀸스타운 카운실은 급격한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절망하는 무주택자 젊은이를 위한 씽크탱크를 구성하였다. 이 지역의 젊은이들이 엄청난 경제적 압박을 받지 않고 일하면서 집 장만까지 가능한 방법을 현재 모색 중이다
최근 QV 자료에 따르면 이 지역의 라이프스타일 주택의 평균 가치는 3년 동안 42.6%가 인상된 $2,532,000였고, 라이프스타일 토지 가치는 같은 기간 58.8% 늘어난 $1,265,000였다.
상가 및 산업용 부동산 가치도 상승하였다. 상가의 평균 자본 가치는 지난 3년간 53.7% 상승하였고, 산업용 부동산 가치는 53.3% 인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