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위세이버 ‘공짜돈’ – 놓치지마세요
6월 마감기한, 수백만 달러 정부 지원금 잃을 위기
ASB에 따르면 정부의 키위 세이버 보조금 중 $90 밀리언 달러 이상이 키위 세이버 가입자에게 지급되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고 경고했다. 올해 ASB 키위 세이버 가입자를 포함한 전국의 가입자들이 포기하게 되는 정부 지원금 액수는 총 수백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일명 ‘공짜돈’이라고 불리는 정부의 키위 세이버 지원금을 받지 못하게 되는 이유는 간단하다. 최대 지원금을 받기 위한 연 최소 납입금을 채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납입금 마감 기한은 6월 말로 일주일 가량이 남았다.
현재 키위 세이버 제도에 따르면 정부가 키위세이버 멤버에 지불하는 연 지원금은 매 $1 달러에 대해 50 센트로 최대 $521.32 달러까지 지급한다. 최대 지원금액을 받기 위해 1년 동안 키위세이버 계좌에 납입해야 할 금액은 $1,042.86 달러이다.
ASB의 최근 조사 결과에 따르면 키위세이버 가입자 중 거의 절반이 정부의 연 최대 지원금을 받기에 충분하지 않은 액수를 투자했다. ASB 재산●보험 부분 운용 대표 Adam Boyd씨는 “정부에서 주는 공짜 돈을 최대한 받기 위한 최소 금액을 키위세이버에 서둘러 넣도록 해야 한다. 만약 사정이 녹록치 못하더라도 키위 세이버 계좌에 추가로 연 $100 달러만 더 넣게 되면 정부 지원금인 $50 달러를 보너스로 얻게 된다. 집계에 따르면 ASB 키위세이버 멤버가 올해 놓치게 될 정부 보조금은 약 $90 밀리언 달러로 추정된다. 다른 키위 세이버 운용사들도 우리와 비슷한 상황임을 추정하면, 전국적으로 키위세이버 가입자들이 놓치게 될 정부 지원금은 수백만 달러에 이른다.”라며 키위세이버 납입을 서둘러 마무리 지우라고 촉구했다.
한편 정부는 새로 가입하는 키위 세이버 멤버에 대해 기존 납입금 3%에서 10%까지 늘리는 방안을 고심중이다. 새로 가입하는 키위 세이버 멤버는 처음에는 3% 납임금에서 시작하여 매년 0.5%씩 액수를 늘려 10%까지 올린다는 제안이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은퇴 자금보다 당장 필요한 생계비가 우선이라며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