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위 가계 자산 10년 동안 3천억 달러 증가
뉴질랜드 통계청은 키위 가계 자산 보유가 10년 사이에 3천억 달러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2017년 3월 뉴질랜드 가구의 순수 자산 가치는 1조5천억 달러로 2007년 3월 8,860억 달러보다 많이 증가했다.
부동산 가치 상승이 가계 자산 증가를 가져온 주요 요인이었다.
2007년 3월부터 10년 동안 키위 가정의 부동산 자산은 3,160억 달러 증가했다. 이 중 85%는 2012년 3월부터 시작한 부동산 가치 상승에 따른 것이었다. 2007년에서 2012년까지는 세계금융 위기의 영향으로 키위 가정의 부동산 자산의 가치는 거의 변하지 않았다.
가계 금융 자산과 비금융 자산은 2007년부터 2017년까지 비슷한 비율로 증가했다고 Susan Hollows 상임 매니저는 말했다. 비금융 자산은 전체 가계자산의 54%를 차지한다.
많은 가정이 은퇴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투자하는 곳은 2007년에 설립된 키위세이버를 포함한 연금 기금이었다. 연금 기금은 예금, 채무 증권, 주식 및 투자 펀드 주식에 투자하여 수익을 낸다. 연금 기금의 자산 성장은 2012년 3월 이후 강세를 보였다.
2017년 3월 연금 자산은 2007년 3월과 비교해서 510억 달러(204%)가 증가했다. 이중 약 88%가 기금에 대한 순수 기여에서 비롯되었으며 나머지는 투자나 다른 변화에 따른 것이었다.
은행 대출은 가계 대출, 사업 대출, 그리고 기타로 이뤄진다. 은행 대출 총액은 2017년에 다소 성장이 누그러졌다. 2016년 9% 성장에서 2017년에는 6% 성장으로 감소했다.
은행은 예금, 채무 증권 및 대출 형태로 대출 자금을 조달한다. 금리가 높았던 2007년에 은행은 대부분(92%) 예금으로 자금을 마련했다. 하지만 2017년에 예금 비율이 크게 줄어들었다. 2015년 가계 예금은 140억 달러에서 2017년 110억 달러로 감소했다. 예금 비율이 낮아지면서 은행은 2016년보다 2017년에 채권에 의지했다.
이 통계는 2017년 3월까지의 뉴질랜드 경제를 반영하고 경제 자산과 부채의 장기적인 추세와 구조적인 특징을 보여준다고 Hollows 연구원은 말했다.
뉴질랜드 통계청은 지속해서 가계 순 자산에 관한 통계를 발표할 예정이며 다음 발표는 2020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