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 활동 점차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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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에서 투자자의 활동이 감소하고 있다. 중앙은행의 대출자 유형별 자료에 따르면 투자자 비율이 계속 줄고 있다.
11월 자료를 보면 투자자가 은행과 비은행 금융 기관에서 빌린 모기지 총액은 10억910달러로 전체 62억2,400만 달러 중 17.5%를 차지한다.
이는 중앙은행이 대출자 유형별 자료를 모집하기 시작한 2014년 8월 이후 가장 낮은 비율이었다.
이전 최저치였던 10월의 18.7%보다 더 감소했다. 부동산 투자자를 겨냥한 정부의 다양한 시도가 효과를 보이기 시작했다.
중앙은행이 2016년 투자용 주택에 대해 40% 디포짓을 요구하기 전에는 투자자들이 전체 모기지 총액의 35%를 차지했다. 중앙은행의 규제 후 투자자 비율은 상당히 빠르게 감소하여 20% 미만이 되었다.
투자자 비율은 9월에 21%에서 10월 18.7% 그리고 11월에 17.5%로 계속 감소하고 있다.
그런데, 올 초부터 중앙은행이 대출 규제를 소폭 완화하였다. 투자용 주택에 대해 30% 디포짓을 요구하기 때문에 앞으로 투자자 비율이 늘어날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중앙은행이 작년에 투자용 주택에 대한 담보 요구를 40%에서 35%로 완화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자 활동이 감소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투자자들이 부동산 시장에서 한발 물러나자 첫 주택 구매자의 기회가 훨씬 커졌다.
11월에 첫 주택 구매자가 빌린 총액은 10억2,600만 달러로 전체의 16.5%를 차지한다. 첫 주택 구매자가 10억 달러 이상을 빌린 것은 두 번째이다.
중앙은행은 1월부터 담보인정비율(Loan-to-Value: LVR) 을 완화하였으며 부동산 시장이 이에 어떻게 반응할지 주시하고 있다.
ASB 은행의 Kim Mundy 경제학자는 은행 대출이 상당히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방의 부동산 시장은 강한 수요와 낮은 물량 덕으로 최근까지 꾸준한 성장을 보였다. 결과적으로 모기지 신용 성장은 2018년 동안 예상했던 것보다 안전하게 유지되었다. 담보인정비율 규제가 완화되면 그만큼 모기지 수요도 늘 것이다.
지방의 주택 가격은 오클랜드에 가까워질수록 가격 성장이 천천히 완화될 것으로 본다. 현재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주택 담보 대출액이 천천히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