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현과 결별’ 마이크로닷, 이미 뉴질랜드 출국? “불 켜진 거 봤다” 이웃 제보
배우 홍수현, 가수 마이크로닷(본명 신재호)이 뒤늦게 이별 소식을 전했다.
홍수현은 8일 소속사를 통해 “최근 마이크로닷과 결별했다”고 근황을 전했다.
홍수현과 마이크로닷은 지난해 7월 교제 사실을 밝히며 팬들의 호응을 모았지만 얼마 못 가 마이크로닷 부모의 사기 행각이 공표되며 이별 수순을 밟게 됐다.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지난 1998년, 충북 제천에서 동고동락했던 친척, 친구, 이웃에게 거액의 돈을 빌린 뒤 뉴질랜드로 야반도주했다.
“귀국 후 사실 관계를 밝히겠다”던 신 씨 부부는 현재 뉴질랜드 모처에 은신 중인 것으로 전해져 더욱 탄식을 자아냈다.
마이크로닷 또한 서울의 주거지를 정리하고 잠적한 것으로 알려져 “이미 출국한 거 아니냐”는 추궁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신 씨 부부의 뉴질랜드 자택에 최근 불이 켜져 있던 사실을 이웃 주민이 제보하며 이들 가족의 행방을 두고 설전이 지속되고 있다.
뜻하지 않은 구설수에 휘말려 불똥을 얻어맞은 홍수현이 이별 소식을 전하며 팬들의 위로와 응원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