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회사 Stanley Group 파산 신청
오클랜드와 와이카토에 기반을 둔 건설회사 Stanley Group과 그와 연결된 회사인 Tallwood가 파산 신청을 하였다.
이 두 회사는 지난 목요일 주주회의에 따라 청산 절차를 밟기로 했다.
Stanley Group은 약 1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타카푸나에 본사 건물이 있고, 마타마타에도 오피스가 있다.
이 사업체는 하우징 뉴질랜드로부터 수주를 받아 망가레, 해밀턴, 와카타네에서 신규 주택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었다.
하우징 뉴질랜드로부터 낮은 가격에 입찰을 따내 재정적 문제에 봉착한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홉슨빌의 The Grounds와 오클랜드 지역에서 42개 아파트, 그리고 탬즈에서 Richmond 아파트 공사를 맡고 있다.
지금까지 이 회사가 완공한 건물로는 브리토마트의 이동식 쇼케이스 건물, 오클랜드 대학의 강당, 알바니 시니어 하이 스쿨의 임시 건물, Chateau Tongariro의 새 건물 등이 있다.
한 채권자는 Stanley그룹이 적어도 수백만 달러의 빚을 지고 있을 것이며, 자신의 회사도 직원 임금으로 15만 달러를 아직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채권자는 하우징 뉴질랜드 주택 건설에 하청 업체로 참여했으며, 25만 달러를 아직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현재 Stanley Group의 대표 Kelvin Stanley와 Tall Wood의 Martin Udale은 모든 언론과의 인터뷰에 응하지 않고 있다.
Stanley Group의 웹사이트는 현재 오프라인 상태가 되었다.
Stanley Group 산하의 Stanley Ecobuild, 와이카토와 오클랜드의 Stanley Construction, Tallwood 회사 산하의 Tallwood Design, Tallwood Projects, Tallwood Assembly 모두 파산 신청을 하였다.
Stanley Group은 1929년 처음으로 와이카토의 주요 상가 건설에 참여했다고 한다.
또한, 크레인 대여 회사인 Tower Cranes가 지난 목요일 법정 관리에 들어갔다.
Tower Crane은 작년에 파산한 Ebert Construction 으로부터 수십만 달러를 받지 못해 재정적 어려움을 겪어오다 결국 법정 관리를 신청하게 되었다.